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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리뷰

모바일게임추천 방치형RPG [70억 좀비]

by 슈퍼점프 2021. 5. 28.

 

숏 리뷰

전투 스토리(배경)
2D 액션 RPG형식으로 5명의 캐릭터가 평타와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2055년, 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을 돌파했던 그 해,
갑자기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집어삼키기 시작했습니다.
29억 명이 죽었고,1억명은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나머지 70억 명은 모두... 좀비가 되었습니다.
살아남은 인류 중, 바이러스에 특별한
면역 반응을 보인 소수의 인간이 생겼고 그들 중
초능력을 얻게 된 이들이 생겼습니다.
그 중 특별히 뛰어난 자들이 모여,
지구의 모둔 좀비를 학살하기 위해
비밀조직 '블러드엔젤스'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이곳이 사령관님이 맡게 된 조직입니다.
세상을... 구해주십시오.

 

일러 그래픽
기억에 남는 캐릭터 디자인은 없고
일러도 썩 좋지 못한편이다.
전투그래픽은 일러스트에 비해 준수하며 속도감과 타격감이 뛰어나다.
주요 특징 1# 제한없는 무한파밍 주요 특징 2# 과금요소
디아블로의 대균열 처럼 단계가 높아질 수록 몬스터가
점점 강해자며 드랍템의 질도 높아진다. 이 단계의
제한은 없다. 인 게임 랭킹1위는 10,000단계를 넘어섰다.
캐릭터는 모두 뽑을 수 있다. 타 게임처럼 캐릭터 뽑기가 주요 과금요소가 아니라 캐릭터가 강해지는데 필요한 장비, 보물, 강화석등을 뽑는게 주요 과금요소이다.

 

☆ (3/5)
"터치 하나로 가능한 무한파밍은 매력적, 하지만 사라진 스토리, 동일한 몬스터 사냥은 목적 의식을 옅게 만든다"

게임요약영상

 

** 스토어에서 '70억 좀비'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며 무료게임 입니다 **


롱 리뷰를 빙자한 잡담

 

개요

< 70억이라니 상상도 못할 숫자다 >

오늘 리뷰할 게임은

'최고급 국산 방치형 RPG' 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70억 좀비'입니다.

다른 것보다 '방치형 RPG'라는 단어가 조금 끌렸습나다.

요즘 되게 신경쓸 일이 많아서 간편하게 할 게임을 찾고 있었거든요.

예전 부터 '방치형 RPG라니?? 이런 걸 게임이라 볼 수 있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나이를 먹고 체력이 약해지니 이런 장르가 왜 인기를 얻는지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터치 한번으로 모든게 실행되니 진짜 편하긴 하더라구요.

 

 

역사

< 6년동안 7개 개임을 만들다니 대단하다 >  

'70억 좀비'를 제작한 CANDY SOFT는

2015년 '지겨워 하지마'를 시작으로 극한비행, 염력소녀, 서큐버스 키우기, 무한의 좀비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한 업체입니다.

찾아보니 대부분 방치형 게임이더군요.

그간 만들어온 방치형 게임의 노하우가 '70억 좀비'로 집약된 것 같습니다.

 

 

스토리

< '70억 좀비'는 99%의 인구가 좀비가되거나 사망한 세계관이다 >

전 세계 인구가 100억이 넘은 그날

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을 덥쳤고 29억명이 사망, 70억명이 좀비가 되어 세상은 폐허가 되어버렸습니다.

살아남은 1억명의 인구 중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선출 된 특수부대의 지휘관이 바로 당신이죠.

과연 당신은 70억명의 좀비를 처치하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요?

좀비 아포칼립스는 이제 흔히 접할 수 있는 장르입니다.

그만큼 대중적이라는 의미이고 복잡한 고유명사를 남발할 필요 없이

스토리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70억 좀비'는 프롤로그에 배경 설명 이후 스토리를 전혀 진행시키지 않습니다.

모바일 게임에서 스토리를 Skip하고 넘겨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만

내용이 부실하더라도 대부분 플레이어가 신경쓰지 않더라도

스토리는 캐릭터 성을 강화시키고 플레이어가 게임에 자연스럽게

몰입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생략한 건 조금 아쉬움이 남는군요.

 

 

게임특징

< 상상했던 게임진행 방식이 아니라 조금 놀라웠다 >

저는 처음에 '에픽세븐'과 같은 게임처럼 턴제 형식의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수집형 게임은 그런 형식을 취하잖아요?

근데 이 게임은 다르더군요.

디아블로의 '대균열'을 아시나요?

이 '대균열'은 스테이지에서 몬스터를 다수 처치하면 스테이지 보스가 나오고

그 스테이지 보스를 잡으면 더 높은 단계를 도전하는 형식입니다.

'70억 좀비'도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다만 단계 간 난이도 상승폭이 작기 때문에

초반부 부터 100단위로 스테이지 단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오늘 랭킹을 보니 랭킹1위가 10,000단계를 넘었더라구요.

단계의 한계는 없습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는데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하루종일 무한파밍이 가능합니다.

 

< 필드보스 월드보스 이벤트보스등 보스종류가 다양하다 >

액션은 방치형 게임답게 단순합니다. 스킬 쿨타임이 당 한번씩 터치해주는게 끝입니다.

물론 그 스킬조차도 오토로 돌리면 자동으로 쿨마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보스전이라면 스킬을 사용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보스전에서 몰아서 쓰는 것도 되지만... 글쎄요

전략에 신경 쓸 시간에 캐릭터 스팩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 캐릭터 성장의 주요요소는 장비 >

이 게임은 캐릭터 수집이라는 요소를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무과금으로 모든 캐릭터를 다 뽑을 수 있습니다.

타 게임처럼 말도 안되는 조건을 채워야 하는게 아니고

그냥 진짜 무과금으로 하루만에 다 할 수 있는 조건들이죠.

(마지막 캐릭터는 출석 28일을 채우거나 과금을 하면 주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입니다)

캐릭터 수집을 통한 결제 대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장비, 보물, 소모품 등을 결제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아이템 렙엡, 보물 렙업등등 심심할 틈이없다 >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업그레이드 할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캐릭터 레벨업은 기본이고

DNA(??)레벨, 스킬레벨, 장비레벨, 장비레벨, 장비강화, 장비합성, 보물 렙업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키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더 올릴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것 같다가도 찾아보면 하나는 있는 수준이죠.

 

그래픽

< '준'과 '칸나'를 제외한 캐릭터의 일러스트 완성도는 낮은편 >

일러스트는 빈말이라도 좋다고 하긴 힘듭니다.

메인 캐릭터인 '칸나'와 '준'에 비해 다른 캐릭터의 일러스트 디테일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 일러의 충격으로 전투 파트의 준수한 그래픽 초자 나쁘게 보여지죠.

전투파트는 그래픽은 물론 타격감과 속도감이 빨라서 보는 재미가 좋습니다.

이 전투 파트가 일러스트에 가려지는게 아쉽군요.

 

마치며

< 30층도 못 올라가던 사령관을 일주일 뒤 1,000층을 돌파했다 >

약 한 주동안 소과금으로 재미있게 즐긴 70억좀비

반복플레이를 통한 육성이 적성에 맞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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